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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동반 '사자'..코스피 1960선 '건설·기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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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2월의 첫 날 장 초반 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이던 코스피가 오름폭을 확대하며 1960선에 올라섰다.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사자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기관도 장 중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16% 떨어지며 나흘째 하락세를 유지했다. S&P500도 0.05% 내렸으나 나스닥은 0.07% 올랐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유로존 12월 실업률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발표된 중국 1월 제조업 PMI 지수는 예상치(49.6)를 웃도는 50.5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50.3) 대비 소폭 상승하며 미국의 부진한 제조업 지표를 상쇄해줄 것이란 전망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96포인트(0.41%) 오른 1963.5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22포인트(0.37%) 내린 1948.57로 출발했으나 이내 보합권으로 올라온 뒤 196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666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도14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407원 가량을 팔고 있다. 국가·지자체 물량 중심의 기타계에서는 470억원의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756억원의 '팔자'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장 초반에 비해 주요 업종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건설업(2.51%)과 기계(2.46%)가 2% 이상 오르고 있다. 화학(1.30%), 운수창고(1.11%), 섬유의복(0.11%), 종이목재(0.41%), 의약품(0.59%), 의료정밀(0.65%) 등도 오름세다. 반면, 음식료품(-0.38%), 전기가스(-0.37%), 통신업(-0.74%)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81%)를 비롯 현대차(-0.23%), 포스코(-0.48), 기아차(-0.44%), 신한지주(-0.89%), 한국전력(-0.90%), S-oil(-0.41%)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2.71%)와 LG화학(3.48%), SK이노베이션(2.06%)은 2% 이상 크게 오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89종목이 상승세를, 273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4종목은 보합.

코스닥도 상승세다. 전날보다 3.47포인트(0.68%) 오른 517.46을 기록 중이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5원 올라 112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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