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는 혼조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16% 떨어지며 나흘째 하락세를 유지했다. S&P500도 0.05% 내렸으나 나스닥은 0.07% 올랐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유로존 12월 실업률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해 12월 64.8보다 크게 하락한 61.1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유로존 실업률은 최근 14년 이내 최고치인 10.4%를 기록했다.
기관은 216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0억원, 394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530억원 가량 매수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차익거래가 519억원, 비차익거래가 11억원.
주요 업종들은 대부분 1% 미만대의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기계(1.38%)는 1%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운송장비(0.24%)를 비롯 화학(0.25%), 건설업(0.87%), 은행(0.37%), 의료정밀(0.11%) 등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의약품(-0.13%), 유통업(-0.11%), 전기전자(-0.79%), 통신업(-0.92%)등은 하락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105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301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4종목은 보합.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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