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까지 서울 4.8㎝, 동두천 4.5㎝, 문산 6.0㎝, 인천 3.8㎝, 철원 2.7㎝, 수원 2.0㎝, 대전 1.1㎝, 춘천 1.0㎝, 서산 0.5㎝의 눈이 쌓였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안산ㆍ시흥ㆍ부천ㆍ김포ㆍ동두천ㆍ연천ㆍ고양ㆍ양주ㆍ의정부ㆍ파주ㆍ평택ㆍ화성 등 12개 시ㆍ군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충남 태안ㆍ당진ㆍ서산ㆍ보령ㆍ홍성 등 5개 시군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눈은 중부지방의 경우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남부지방은 밤부터 새벽 사이 강하게 내리다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 이남 지역은 이튿날 오전까지 눈이 이어지겠고 일부 지역은 앞으로 이틀 뒤인 2월 2일까지도 눈이 내릴 전망이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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