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소기업청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기 위해 올해 시장 1곳당 평균 10억원꼴로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공동으로 시설현대화 노력을 기울여 주차장 보급률을 지난해보다 2%포인트 늘어난 70%까지 확대하고 아케이드 72곳, 전기ㆍ가스ㆍ소방 등 안전시설 79곳 등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특성별 맞춤형 지원(113억원)을 통해 올해 특성화 시장 16곳 등 2015년까지 총 100곳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온누리 상품권 판매목표액도 지난해보다 276억원 늘어난 250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가맹시장 갯수는 1283곳으로 260곳 더 늘리고 판매은행도 현행 9곳에서 12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희 중기청 시장상권과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상인이 웃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상인들도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고객친절서비스 운동, 대박세일 등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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