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 캐터필러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15억5000만달러(주당순이익 2.32달러)로 1년 전 9억6800만달러(주당순이익 1.47%) 보다 60%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캐터필러의 4분기 실적은 톰슨로이터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 주당순이익 1.73달러와 매출액 160억5000만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캐터필러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부채위기 확산과 세계 경제성장 둔화로 미국과 유럽에서의 건설경기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겠지만 올해 건설 및 광산 장비 수요 강세가 약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캐터필러는 올해 전체 매출액을 680억~720억달러 수준으로 전망했다. 주당 순이익은 9.25달러를 예상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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