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랴오닝신싱자보원관(遼寧新興佳波紋管)제작유한공사는 지난해 1월 나스닥이 재무 관련 정보를 제때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장폐지 결정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고 뉴욕연방법원에 3억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그러나 회사측은 "상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기관투자자로부터 2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았고 이 사실을 규정에 따라 제때 알렸다"면서 "어떤 문제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면서 "주당 9달러였던 주가는 70센트로 떨어졌고 시가총액 감소로 주주들은 2억2000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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