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는 컨설팅업체 롤랜드 버거가 작업하고 있는 신용평가사가 올해 말께 첫 신용등급 평가를 내놓을 수 있다고 전했다.
크랄은 새로운 신용평가사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으로부터 승인을 얻은 뒤 국가 신용등급 부여를 시작해 무디스, 스탠더드앤푸어스(S&P), 피치 등과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존 부채위기가 불거지며 무디스 등 3대 신용평가사는 잇달아 유로존 국가의 신용등급을 강등조치했다. 이에 유로존 국가들은 신용평가사가 위기를 부채질하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렸고 독자적인 신용평가사를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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