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중앙당과 당대표제도의 폐지 ▲국회의원과 공천자의 사조직 역할을 해온 당원협의회의 완전 개편 ▲강제적 당론화 폐지 ▲당정협의제 폐지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중앙정치의 갈등과 분열을 풀뿌리민주주의로까지 확장시키고 국회의원과 원외위원장들의 공천기득권화 되고 있는 현재의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면서 "비대위가 다시 한번 진지하고 신속하게 논의하여 그 해답을 제시해달라"고 촉구했다. 회견에 참여한 의원은 남경필 의원 외에도 김정권 김해규 정두언 구상찬 권영진 김용태 박민식 현기환 홍일표 등 10명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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