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회장의 주베일 항만공사 수주 일화 소개
"젊은 직원들이 변화와 도전에 앞장설 것" 주문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지금이야말로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항만공사 수주와 같은 창의적 역발상이 필요한 때입니다. 젊은 직원 여러분의 창의적인 생각이 변화와 혁신을 가능케 할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배인규 현대위아 사장

배인규 현대위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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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규 현대위아 사장은 18일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본관 대강당에서 신입사원 및 대리급 이하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고 젊은 직원들이 변화와 도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배 사장은 "신입사원 시절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특강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항만공사 수주 이야기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당시 일화를 전했다. 주베일 항만공사는 1976년 현대건설이 수주한 프로젝트로, 이 한건을 통해 현대건설은 우리나라 예산액의 절반과 맞먹는 규모의 외화를 벌어들였다. 기자재와 콘크리트 슬래브를 울산조선소에서 제작, 대형 바지선을 통해 걸프만으로 날랐던 일화는 유명하다. 배 사장은 이듬해인 1977년 입사해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친 정통 현대맨이다.

배 사장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회사의 재도약이 절실한 지금이야 말로 주베일 항만공사 수주와 같은 창의적 역발상이 반드시 필요한 때"라며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 생각을 바탕으로 현대위아의 내실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배 사장은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법인장으로 근무할 당시 척박한 농토에서 자동차 생산 공장을 건립해 낸 경험을 소개하며 "젊은 직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인 도전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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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동안 현대위아는 여러 선배 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고속 성장을 해 왔지만, 이제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내실을 더욱 강화해야 할 때"라며 "업무에 대한 관습이 몸에 배어 있는 선배직원들도 건강한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젊은 직원들이 변화와 도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특강에는 창원 1공장에 근무하는 대리급 이하 직원 300여명과 2012년도 신입사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광주, 안산, 평택 등 전국 사업장의 대리급 이하 직원 300여명은 영상을 통해 대표이사의 특강을 들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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