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설날 연휴 기간 동안 항공교통 이용객이 증가하고 항공기 운항편수도 증편됨에 따라 항공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비행편수 증편 등에 따른 무리한 운항여부 ▲운항규정, 정비규정 등 안전규정 준수 실태 ▲조정사 등 승무원 피로관리를 위한 법정 근무·휴식시간 준수실태 ▲비행계획의 절절성 등 운항준비 실태 및 비상절차숙지 여부 ▲근무기강 해이, 안전불감증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요인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해 안전운항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폭설 등에 대비해 기상악화 단계별로 즉시 대응 가능한 '설해대비 항공대책반'을 전국 공항에 설치·운영해 항공기 안전운항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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