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온라인 할인쿠폰업체 마이바우처코드스가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42%가 "전면 유리가 파손돼도 그냥 쓰고있다"고 답했다.
한편 유리가 파손된 후 한달 내에 조치를 취한 이들은 27%에 불과했다. 대부분은 1~3달씩 화면이 잘 안보이는 아이폰을 들고 다녔다.
마이바우처코드스 관계자는 "아이폰 사용자 5명 중 2명이 전면 유리가 깨진 아이폰을 들고 다닌다는 조사결과도 놀랍지만, 그중 대다수가 동작한다는 이유만으로 수리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더 놀랍다"고 말했다.
필 라벨이라는 누리꾼은 "사실 애플스토어같은 정상적인 경로를 통해선 천문학적인 수리비용이 든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며 "애플이 제시하는 부품 교체비용을 들으면 아마 속이 불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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