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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권주자, 마지막 TV토론 ···선거연대 해법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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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김종일 기자]민주통합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1 15 전당대회를 사흘 앞둔 12일 경기 지역 TV 합동 토론에서 당권주자들은 수도권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경기 부천 OSB스튜디오에서 열린 OBS 초청 TV 토론회에서 당권주자들은 차기 지도부의 통합진보당과 연대 전략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시민사회 진영과 민주당계는 서로 경륜과 세대교체를 내세우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호남권 대표주자인 박지원 후보는 “새로운 세력의 후레시(fresh)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국정판단을 많이 해본 사람이 협력해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선두를 다투는 문성근 후보는 “이번 통합은 지분협상이 없기 때문에 정파적 충분히 융합될 것”이라고 받아쳤다.

이어 통합 진보당과 후보 단일화 방식에 대해 문 후보는 “전국을 통으로 놓고 협의를 시작하고 안되면 지역단위 협의에 들어갈 수 있다”고 구상을 밝혔다.
이강래 후보는 이에 “현실문제에 부딪힐 것”이라고 반박하면서 “2010년 지방선거때 이미 시행착오를 겪었다. 단계별로 하다가 선거 망친다”며 당내 원칙 수립부터 강조했다.


한명숙 후보는 "연합정당으로 하나의 지붕 아래 단일공천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선거연합을 통해 일대일 구도를 만드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영 후보도 “즉각적인 대통합 추진하되, 일대일 후보 단일화 구도를 연대를 하겠다”면서 “그러나 일방적 지역구를 증발하는 식에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진보신당 출신 박용진 후보는 "작년말 민주통합당은 일부 법안에 대해 야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꼬집으면서도 “진보진영은 겁을 먹고 있다. 일단 제가 지도부에 안착하면 좋은 신호가 될것”이라고 호소했다.

4월 총선에 대구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후보는 시민사회 진영을 겨냥해 "돈봉투 사건이 터진 후 시민사회 후보가 공동성명을 내 영남지역은 정치적 상처를 받았다"고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에 이학영 후보가 "당을 사랑하는 마음은 신입생이나 있던 사람이나 같다"고 반박했지만 김 후보는 "야당도 똑같은 놈이라고 판단하지 말아달라. 정치는 도덕성을 생명을 걸고 하는 직업 "이라고 되받아쳤다.



김승미 기자 askme@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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