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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하락 마감..WTI 배럴당 100.8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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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독일 등 유럽 경제가 리세션 상태에 접어들었다는 우려가 크게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대비 1.37달러 하락한 배럴당 100.8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4달러(0.9%) 내린 배럴당 112.24달러 로 마감했다.

이처럼 유가가 하락한 데에는 독일의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는 등 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들었다는 우려가 원인으로 작용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지난 4분기 성장률이 0.25% 하락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이날 밝혔다. 4분기 성장률 확정치는 내달 중순 공식 집계된다. 독일이 지난 4분기 성장률이 실제로 뒷걸음질 쳤다면 올해 1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유로존에 대한 우려를 직접적으로 표명했다.

피치는 이날 "유로존 경제가 광범위한 회복을 보이지 않는 한 위기는 계속될 것이며, 유럽중앙은행(ECB) 국채 매입이 유로를 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를 유로존에서 가장 우려되는 국가로 지목했다.

한편 금 값은 중국이 명절인 춘제(春節·음력 설)를 앞두고 홍콩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금을 수입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8.10 달러(0.5%) 오른 온스당 1639.60 달러를 기록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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