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42만원→38만원
스탠리 양·에릭 차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가 공략에 나선 중국 온라인게임시장 분야에 ‘가치함정(저평가돼 있음에도 주가가 오르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서 “지난해 일본증시에 상장된 넥슨의 주가가 저조한 것 역시 올해 1분기 엔씨소프트의 밸류에이션을 압박할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과 2013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각각 46%와 15%씩 낮췄다. 신규 주력타이틀 출시 지연, ‘리니지2’와 해외 사업부의 실적 위축, 신작 매출기대치에 대한 보수적 전망 등을 이유로 들었다.
노무라는 하지만 “엔씨소프트의 선도적인 연구개발능력, 그리고 내부적으로 진행중인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점은 연간 주가이익배율 25%의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는 요인”이라면서 “장기투자자들에게는 25만원~30만원의 가격범위는 좋은 재진입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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