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은 뜨겁게 접촉은 가볍게(밥 버그, 존 데이비드 만 공저, 앱북스)'라는 제목의 책이 나왔다.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메시지는 "아낌없이 베푸는 세일즈를 하라"는 것이다. 옛말에 "퍼주는 장사 망하는 법 없다"고 했다. 이 책의 저자는 단순히 인생을 사는 방법이 아닌 '잘' 살기 위한 비법으로 "아낌없이 주고 끊임없이 베풀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사람들은 흔히 '베푼다'고 하면 정작 자신에게 이익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저자는 베푸는 사고방식을 가질 때 탁월한 성과는 자동적으로 따라오게 된다고 말한다.
저자가 소개하는 다섯 가지 법칙은 비즈니스 영역 뿐 아니라 인생의 모든 부분에 적용된다. 세일즈는 곧 사람들간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것이며, 이를 배우는 것은 사람을 이해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 책으로 인해 당신은 훌륭한 인생을 살게 되면서, 동시에 물질적인 풍족함도 누리며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지 모른다.
존 데이비드 만은 20년 넘게 비즈니스, 리더십, 성공의 법칙 등에 관한 저술 활동을 해왔다. ;MLM의 선(The Zen of MLM)'을 저술했으며, '당신에게 결정권이 있다(You Call the Shots)'와 '치명적인 오해(A Deadly Misunderstanding)'를 타 작가들과 공동 저술했다.
[책 내용 중]
1.
저자는 가장 위대한 세일즈맨으로 기네스북에까지 올라있는 자동차 세일즈계의 전설, 조 길라드는 '250의 법칙'을 주창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 법칙에 따르자면 보통 사람들의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에 참석하는 하객들과 조객들은 평균적으로 250명 가량이라고 한다. 따라서 한 사람의 고객을 소홀히 다뤘을 때 한 건의 거래만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잠재적인 250건의 거래가 모두 수포로 돌아간다는 것이 '250 법칙'의 핵심 논리이다.
당신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이 당신을 알고,좋아하고,신뢰할 수 있을 정도로 유대를 맺게 되면 당신은 자신의 영향력의 범위를 단지 한 사람에게만 넓히는 것이 아니라 잠재적인 250명, 아니 그 몇 십, 몇 백배의 사람들에게까지 확산시켜야 한다.
2.
"지식보다는 인맥이다"는 우리 귀에 익숙한 격언이다. 하지만 그 격언을 가능한 한 많은 사람과 알고 지내라는 의미로 해석한다면 잘못이다. ‘당신이 알고 있는’ 인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당신과 안면이 없으면서도 ‘당신에 관해 알고 있는’ 인맥이 중요한 것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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