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의사 파업, 최소 40명 환자 죽어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5일 째 이어진 인도 의사들의 파업에 의료진 도움을 받지 못한 환자 최소 40명이 숨졌다.
이에 인도 정부는 40명의 의사직을 정지시키고 390명의 다른 의사들은 그들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체포했다고 인도 내 CNN 제휴 지역 매체인 CNN-IBN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에서는 1만명 의사들의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인도 북부 라자스탄주 국영 병원 소속 전문의 3500여명 등 의사 수천명과 직원 2만여명은 지난 21일부터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가 파업 닷새째에 접어들었다.
라자스탄주 국영병원의 의사들은 최근 11개월 동안 중앙정부 소속 동료와 같은 수준으로 임금을 올려달라고 요구해오다 파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금까지 정부는 이들의 임금을 인상하기 위한 예산을 책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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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인도 라자스탄주의 아쇼크 겔로트 총리는 파업이 지속되자 지난 24일 민영병원 의료진이 파업중인 국립병원의 환자를 돌보도록 조치하고 군과 철도청 소속 의료진에도 도움을 요청했다.
주 정부 보건부 관계자는 "현재 파업 중인 의사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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