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암웨이 자원봉사단 ‘희망소리’가 22일 서울 관악구 보라매동에 위치한 동명아동복지센터에서 어린이 70여명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국암웨이 임직원들은 게임기, 장난감, MP3 등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소원으로 적어낸 선물을 준비하고, 직접 산타클로스 분장을 한 채 방으로 찾아가 하나하나 배달했다.
이민재(8)군은 한껏 들 뜬 표정으로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 소원을 이루어 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빨리 학교에 가서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소희(10)양 역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꼭 갖고 싶어서 소원카드에 적어냈다”며 “동생들에게도 빌려주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돼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오히려 어린이들의 밝은 미소와 건강한 모습을 보면서 더 많은 것을 얻은 것 같다”며 “아이들이 마음과 몸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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