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운용인력 직제 5단계로 확대 개편
우선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 후 기금운용 전문인력으로 훈련하는 'YPE(Young Potential Expert)' 제도를 신설했다.
계약직 신분 때문에 현실적으로 육아휴직 등을 쓸 수 없었던 여성 기금운용 인력을 위해서는 계약기간에서 육아휴직기간을 제외하기로 했다.
또 현행 3단계(수석·선임·전임)의 기금 운용직 직급 체계를 수석·선임·책임·전임·주임의 5단계로 확대 개편하고 직급별 채용자격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운용 직급의 전문성을 높이고 승진기회를 확대해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전광우 이사장은 "기금운용조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운용인력 관리체계를 개선했다"면서 "이번 조치가 기금의 글로벌 운용역량과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