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같은당 장제원(부산 사상)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원 부부는 최근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산악회 회원에게 돈봉투를 건넨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됐었다.
장 의원은 그러나 선관위의 고발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면서도 당의 쇄신과 미래를 위해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근 한나라당 쇄신 과정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이상득, 홍정욱 의원에 이어 4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전날 '박근혜 비대위' 출범고 친박 출신 현 의원의 불출마로 친박 내부에서의 용퇴론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경호 기자 gungho@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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