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말랠리 실종.. 박스권 예상 <삼성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삼성증권 삼성증권 close 증권정보 016360 KOSPI 현재가 128,0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08% 거래량 343,971 전일가 127,900 2026.05.14 10:28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삼성증권, 목표주가 올랐는데 투자의견 낮아진 이유는 국민은행·삼성금융, '모니모 KB 통장' 출시 1주년 계좌개설 이벤트 외국인 자금 들어오나… 통합계좌에 증권주 기대감 은 19일 올해 코스피의 연말 랠리가 전개될 가능성은 낮으며, 유럽 재정위기 우려의 장기화로 박스권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승진 애널리스트는 "EU 정상회담에서 나온 합의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면서 "연말까지는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독일과 ECB 등 주요 정책 당국자들의 소극적 태도 ▲재정 협약안에 대한 불협화음과 IMF 재원확충 ▲EFSF와 ESM의 규모 및 시기에 대한 조정 과정도 남아있다"면서 "유럽위기의 해결안을 찾는 시점은 내년까지 연기돼 당초 기대보다 늦춰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외국인의 매도 기조 역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매물 출회 속도에는 강약 조절이 있겠지만, 자본확충을 위한 외국인의 매도 기조 역시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면서 "유럽은행들은 핵심자기자본을 내년 상반기까지 목표치인 9%에 맞춰야 하는데, 이를 위해 대출 조절과 자산 매각의 두 가지 방법을 주요 수단으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응 전략과 관련해서는 "박스권을 염두에 둔 분할 매매 전략이 시장 대응에 유리하다"면서 "업종 선택에 있어서는 업황 개선과 미국의 경기 회복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IT업종, 중국 소비 진작 정책의 긍정적 영향이 예상되는 중국 내수 관련주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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