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D&D와 시흥 공장부지 2만4천여평 1900억원에 매각키로 양해각서 체결
대한전선은 12일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소재 부동산 8만165㎡(2만4250평)을 SK D&D에 1900억원에 매각키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은 시흥동 공장부지 매각이 완료되면 차입금 이자를 줄일 수 있게 돼 그동안 재무개선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던 부분을 크게 덜게 될 전망이다.
이로써 대한전선은 올 한해 동안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산매각과 BW 및 회사채 등의 차환으로 인한 구조개선 5000억원 등 1조원 이상의 재무개선 실적을 거두게 됐다.
시흥동 공장 부지는 안양공장 이전에 대한전선 공장이 위치했던 곳으로, 공장이전과 함께 개발을 위한 나대지로 남아 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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