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50억파운드 규모 국채 매입 프로그램도 유지하기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유럽 경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영국중앙은행(BOE)이 현재 추진 중인 경기부양정책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BOE는 8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2750억파운드 규모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도 계속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BOE는 지난 10월 2000억파운드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재개한 이후 매입 한도를 2750억파운드로 확대했다. 국채 매입 프로그램은 내년 2월 종료된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금리를 결정한다. 유로존의 경제가 안갯속을 헤매면서 ECB는 기준금리를 지난달 0.25%포인트 낮춘 데 이어 이달에도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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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쇼우 인베스택 시큐리티즈 이코노미스트는 "BOE가 어떤 정책을 취해야 할 지 정확히 방향을 설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2750억원 규모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내년 2월까지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유럽 정상들은 경제 위기 해법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정상회의를 갖고 머리를 맞댄다.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유럽연합(EU)의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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