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 10일 자산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준금리는 동결하기로 했다.


BOE는 이날 머빈 킹 총재 주재로 9인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2750억파운드(4380억달러)규모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하기로 했다. 금리는 현행 0.5%로 유지한다. BOE는 2009년 3월부터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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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의 조치는 지난달 실시한 양적완화의 연장선이다. BOE는 지난달 2000억파운드 규모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현재 규모로 750억파운드 증액한 바 있다. 이러한 양적 완화 없이는 소비자물가가 향후 2년간 목표 수준인 2%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작용했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부채 위기는 영국 경기회복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이 날 가까운 분기 내 영국 경기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노무라 인터내셔널의 필립 러쉬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2월까지 양적완화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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