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스티브 잡스와 같은 최고기술경영자가 기업을 경영하는 것이 세계적 흐름이다"

기술과 혁신의 경영을 다루는 분야로 건국대학교 기술경영학과(MOT)는 국내 최초의 기술경영학과로서 경영학의 핵심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경영의 이슈, 분석틀 및 방법론을 학습하고 기업 및 공공부문에 대한 응용능력을 습득할 수 있다.

기술과 혁신의 경영을 다루는 분야로 건국대학교 기술경영학과(MOT)는 국내 최초의 기술경영학과로서 경영학의 핵심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경영의 이슈, 분석틀 및 방법론을 학습하고 기업 및 공공부문에 대한 응용능력을 습득할 수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2009년 건국대학교(총장 김진규) 기술경영학과 개설을 주도했던 정선양 기술경영학과 교수(사진) 겸 밀러MOT스쿨 원장은 개설의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벤처기업들이 5%밖에 성공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이유는 기술은 알지만 경영을 모르기 때문"이라며 "과학 기술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과학기술 경영"이라고 강조했다.

[2012정시]건국대, 세계를 경영한다 원본보기 아이콘
경영학 베이스라는 특성을 살려 공학적인 기술들을 어떻게 비즈니스와 접목시킬 것인지에 중점을 두고 기업의 연구개발(R&D) 전략 수립부터 개발기술 관리 및 신기술 제품화, 금융과 마케팅 등 적절한 경영 기법을 활용해 제품을 시장에 도입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배우게 된다.


학회 행사 및 세미나 등 현장실습도 뒷받침된다. 정 교수는 "기술경영 관련 학회에 학부 및 대학원생들을 함께 데리고 가 학계의 동향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며 "이번 학기에는 대전에서 열린 '한국기술혁신학회', 수원 광교에서 개최된 '혁신클러스트 학회' 등 세 번의 현장 실습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앞에서 끌어주는 선배들도 탄탄하다. 1학년 이문혁(19)씨는 "앞으로 기술경영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새로 시행되는 지식재산능력시험(IPAT)자격증을 무조건 취득해야 한다고 선배들이 권유한다"며 "아예 스터디 팀까지 만들어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AD

김진기 입학처장

김진기 입학처장

원본보기 아이콘
기술경영학과는 매년 학부생 30명을 모집한다. 전과하는 학생들이나 편입생들을 포함하면 한 학년 당 평균 40명 정도다. 오는 2013학년도부터는 복수전공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어 주로 경영학과를 복수 전공하던 이공계 학생 1200명 중 다수가 기술경영학과를 택할 전망이다.


정 교수는 "기술경영은 궁극적으로 모든 과정을 좀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운영해 부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단순히 기업경영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국가에까지 확대될 수 있는 보람 찬 학문"이라고 말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