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타이니팜'

컴투스 '타이니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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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등의 국내 게임 서비스가 재개되면서 모바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SNG는 대부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지만 아이템 판매 등으로 앱스토어 매출 순위 상위권에 다수의 게임이 포진하고 있을 정도다.


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SNG가 스마트폰 게임에서 인기 장르로 부상하고 있다. SNG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인맥 네트워크를 통해 진행하는 게임으로 징가의 '팜빌', 엔지모코의 '위룰' 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서도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개발 붐이 일었다.

특히 모바일 SNG는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사용자들의 접근이 쉽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아이템을 판매하는 부분 유료화 방식을 적용해 추가 매출이 지속적으로 나온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를 보면 10위 안에 '룰 더 스카이', '에브리팜', '스머프 빌리지', '뿌까레스토랑', '스누피 스트리트 페어' 등 5개의 SNG가 이름을 올렸다. 컴투스가 출시한 SNG '타이니 팜'도 12위를 지키고 있다. 아이템 판매만으로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능가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우선 매출 순위 2위인 JCE의 '룰 더 스카이'는 하늘에 떠 있는 섬 '플로티아(Flotia)'를 키워나가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에 인맥관리 요소를 도입해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앱스토어 매출 3위까지 올라간 한게임의 '에브리팜'은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공장을 지으며 농장을 꾸며가는 게임이다. 컴투스가 개발한 '타이니 팜'도 농장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활용해 동물들과 교감을 나누고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 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장을 가꾸고 인맥을 활용해 집을 짓는 등 여성들에게 친근한 소재를 다루고 있어 여성 사용자가 다른 스마트폰 게임에 비해 많다는 것도 특징이다. 게임 사용자층을 여성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얘기다. 컴투스 관계자는 "스포츠 장르 등 다른 모바일게임의 경우 남성 사용자가 더 많지만 SNG 장르인 타이니 팜은 여성 사용자가 65%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게임이 서비스하는 '에브리팜'도 여성 사용자가 60~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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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각 게임 업체들은 꾸준히 수익이 발생할 수 있고 게임 사용자층을 여성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SNG 시장에 대한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컴투스는 2012년 20여종의 SNG를 출시할 예정이며 한게임 역시 자회사 오렌지크루의 신작과 신규 퍼블리싱 게임 등을 포함해 다수의 SNG를 선보일 계획이다. 2012년에는 모바일 SNG의 경쟁이 본격화되는 것이다.


한편 스크린 다이제스트의 자료에 따르면 세계 SNG 시장은 2010년 약 8억 달러 규모였고 2011년은 10억 달러, 2012년에는 12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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