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용 논란 인하압력 커져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최근 시중은행을 비롯한 상호금융기관(새마을금고ㆍ신협)이 자동화기기(CDPㆍATM) 이용 수수료를 인하하면서 저축은행도 인하에 대한 압력을 받고 있다.


7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ATM을 보유하고 있는 48개 저축은행의 평균 ATM 이용 수수료(예금인출)는 당행 기준 마감 전 면제ㆍ마감 후 면제∼800원, 타행 기준 마감 전 700∼1000원, 마감 후 900∼1200원으로 시중은행이나 상호금융에 비해 높았다.

또한 점외제휴기기의 경우 한네트가 마감 전 1000원ㆍ마감 후 1200원, 한국전자금융 마감 전 900원ㆍ마감 후 1100원, 청호컴넷 마감 전 1000원ㆍ마감 후 1200원, 노틸러스효성 마감 전 1000원ㆍ마감 후 1200원, 게이트뱅크 마감 전 1000원ㆍ마감 후 1200원, 케이아이뱅크 마감 전 1000원ㆍ마감 후 1200원으로 나타났다.


일부 저축은행의 경우 월 3∼4회 ATM 이용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었으나 이 역시 조건부(월 10∼20만원 이상 예금 고객, 통장 잔액 기준 등)여서 혜택을 받는 고객은 소수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도 ATM 이용 수수료를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A저축은행 고객인 김모(32)씨는 "전 금융기관으로 ATM 이용 수수료가 인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저축은행만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저축은행들도 ATM 이용 수수료를 낮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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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금융당국 관계자는 "저축은행 구조조정 등 현안을 먼저 정리한 후 내년께 수수료체계 전반에 대해 들여다볼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ATM을 이용하기 전 수수료를 미리 알 수 있고, 관련 민원이 발생하면 금융회사가 직접 처리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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