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3Q GDP 1%↑…광업 호황·달러 강세 때문(상보)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호주 3분기 경제가 소비 지출과 광업 호황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호주달러가 최근 강세를 나타낸 것도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호주 통계청은 7일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1%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8% 성장을 웃도는 것이다. 앞서 지난 2분기에는 수정치로 1.4% 성장을 기록했다.
호주 경제는 지난 3분기 동안 글로벌 부채위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지 않았다지만 상품에 대한 아시아의 수요가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이를 우려해 호주연방준비은행(RBA)의 글렌 스티븐스 총재는 전날 기준금리를 4.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호주 최대의 광산업체 BHP빌리턴 등이 추진하는 4650억달러 규모의 원자재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부문의 불황에 대한 완충 작용을 했다"고 전했다.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뱅킹그룹의 금리 리서치 부문 대표 토니 모리스는 "자본지출로부터 강한 성장 동력이 여전히 있는데다 가계 부문 역시 상황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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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11시43분(현지시간) 현재 달러대비 호주달러는 전일대비 0.3% 오른 1.027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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