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장중]하향세..."S&P 신용등급 강등 경고, 장기적 부담"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유럽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존 15개 국가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는 국제신용평가사 S&P의 경고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6일(현지시간) 장중 프랑스 CAC 40지수는 전일 대비 0.19% 떨어진 3195.28을, 독일 DAX 30지수는 0.78% 하락한 6058.60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FTSE지수는 0.3% 올라 5584.69를 기록중이다.
독일의 전기 및 가스 공급회사인 RWE는 6.9% 떨어졌고 독일 최대 소매업체인 메트로 역시 올해 실적하락이 예상되며 11% 빠졌다. 은행주 역시 크레딧 아그리콜이 3.4% 하락하는 등 조정을 받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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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의 신용등급 강등 거론이 시장 전체에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S&P는 유로존 15개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안정적'에서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바꾸고 9일 유럽연합(EU)정상회의 결과에 따라 강등 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AAA'를 유지하고 있는 독일과 프랑스까지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S&P는 "최근 몇주동안 유로존에 가해지는 구조적 압박이 커졌다"며 "독일과 오스트리아, 핀란드 등은 한단계, 프랑스와 다른 국가들은 두 단계까지 하향 가능하다"고 밝혔다.
LGT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알레산드로 페지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등급 검토가 해당국에게 장기적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유럽 각국이 EU 정상회담에서 좀 더 현실적 시각을 지닐 수 있게 된 것은 '경고'의 긍정적 효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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