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24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윤태길 의원으로부터 "도교육청 내 기술직 등 근무자들이 신기술이나 특허 등을 획득해 설계에 반영할 경우 나중에 감사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며 "감사담당관실에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교육청은 또 내년부터 김상곤 도교육감의 자체 역점사업인 목재교실도 도입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교실 벽이 콘크리트로 돼 있다 보니 학생들의 아토피 등 환경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목재교실에 대한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반응이 좋을 경우 도교육청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관희 도의원은 "친환경 건축자재를 쓰자며 발암물질 등에 대해서 수차례 강조했지만 도교육청 산하 일선 현장에서의 움직임을 보면 전혀 달라진 게 없다"며 "신설학교나 리모델링이 필요한 학교부터 우선적으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결과를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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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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