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6일 코스닥 상장 예정

[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34년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중심의 품질 최우선주의를 실현하는 핵심부품산업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


공작기계 전문기업 서암기계공업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24일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권영호 대표이사는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권 대표는 "공작기계는 '기계를 만드는 기계'인만큼 품질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초정밀 가공기술로 다양한 산업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라고 서암기계공업을 소개했다.


서암기계공업은 1978년 화천기공에서 분사해 공작기계 핵심부품인 기어, 척실린더, 커빅 커플링, 에너지 장비 및 기간산업용 각종 기어를 주력제품으로 해 다양한 산업분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08년 매출액 378억원을 달성하며 성장하다가 리먼사태로 인해 기계산업이 위축된 영향으로 이듬해에는 매출이 175억원을 기록하며 반으로 줄어드는 위기를 겪었다.


이후 서암기계는 공작기계 부문에서 다양한 산업으로 매출비중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선박엔진, 터보 압축기, 풍력발전기 등 에너지 장비 부문을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철도차량과 산업용 로봇의 기간산업 핵심부품으로도 진출했다.


지난해 매출은 공작기계부문이 70.6%, 에너지 장비부문이 13.1%, 기간산업부문은 16.3%로 구성돼 있다. 고부가사업인 비공작부문의 매출이 늘어나며 이익률도 좋아졌다. 비공작부문의 매출비중을 2015년까지 45%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다.


서암기계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위아, 삼성테크윈, 효성 등 산업별 리딩기업과의 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확립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도 연간 매출액(321억원)을 넘어선 35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34억원)의 두 배를 넘어선 69억원을 달성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457억원, 내년에는 5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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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암기계공업의 공모주식수는 315만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3200~38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100억원으로 설비투자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오는 30일~다음달 1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액이 확정되고 청약예정일은 다음달 7~8일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이민아 기자 m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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