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기대株 티브이로직

이경국 티브이로직 대표이사

이경국 티브이로직 대표이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국내 방송시장에서 국산화를 이룩했고 이제 세계 방송장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


9일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경국 티브이로직 대표는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티브이로직은 HD 디지털 방송장비를 개발·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지난 2002년 설립됐다.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와 꾸준한 연구로 고품질, 고성능의 다양한 디지털 방송용 모니터를 개발했고 2004년 HD 디지털 방송용 모니터를 출시해 세계 시장에 진출했다.

이 대표는 “티브이로직의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는 국내 방송국들이 모두 소니 제품을 사용했으나 지금은 모두 티브이로직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자부심”이라며 “쟁쟁한 글로벌 업체와 경쟁을 하고 있지만 항상 그들보다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티브이로직은 소니, JVC, 파나소닉 등 글로벌 업체들과 경쟁을 하고 있다. 티브이로직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6% 정도다. 다양한 제품에 분산돼 있는 이들 경쟁업체들에 비해 모니터에 주력하고 있는 티브이로직은 항상 발빠르게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여왔고 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 온 덕에 티브이로직은 높은 영업이익률을 지속해왔다. 6월 결산법인인 티브이로직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9.3%였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0억원,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29% 늘었다. 이 대표는 “설립 후 10년간 한번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다”면서 “올해와 내년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40~5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D

아날로그 방송에서 디지털방송으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세계 방송시장의 변화는 티브이로직에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현재까지 디지털방송 송출 전환을 완료한 국가는 미국을 비롯해 일부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으로 디지털방송 송출 전환이 이뤄지면서 대대적인 수요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티브이로직의 상장 예정 주식수는 총 105만주로, 주당 공모 예정가는 1만~1만1200원이다. 오는 15~16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22~23일 청약을 받는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며 다음 달 1일 상장할 예정이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