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택 피앤이솔루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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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2020년까지 세계적인 그린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정대택 피앤이솔루션 대표는 25일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목표를 밝히고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국내 1위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대형 2차 전지 장비 기업인 피앤이솔루션은 국내 2차 전지 장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55%에 달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G화학, 삼성SDI, SB리모티브, SK이노베이션, 한화케미칼, 미국업체인 에너원(Ener1)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80억원, 영업익 41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3%, 68%, 64% 증가한 수치다.


2차 전지 장비 부분에서는 이미 탄탄한 입지를 굳힌 피앤지솔루션은 전기자동차(EV) 관련 시장의 토탈 솔루션 공급업체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정 대표는 "대림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들과 함께 전기자동차 전장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과 손잡고 제주 스마트그리드실증단지 및 중부 고속도로에 시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 13일에는 현대자동차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차세대 전기차 기반의 그린 수송 시스템 사업 주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 대표는 "EV솔루션 사업은 아직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 밖에 되지 않지만 정부 과제에 참여하고 관련기업들과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시장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해외 진출 움직임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피앤이솔루션은 LG화학과 동반 미국 진출을 통해 미국시장에서의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이밖에 일본, 중국 관련 업체와도 협의 중이다.


공모자금은 설비 및 연구개발(R&D) 부문 등 생산능력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매출액의 12%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면서 "이번 상장의 가장 큰 목표는 공간 및 인력 확보다. 현재 5개로 나뉘어져 있는 공장과 연구소를 이전·통합해 업무 효율을 더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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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이솔루션은 8월 말 수요 예측을 거쳐 9월 내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총150만주의 주식을 공모할 계획이며 주당 공모예정가는 7000원 ~ 8000원, 총 공모예정금액은 105억~120억원이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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