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車, 신형 경차 개발.. 대당 400만원대 가격될까
르노-닛산도 390만원짜리 경차 만든다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르노-닛산자동차가 신흥국 시장을 겨냥한 신형 경차를 개발해 인도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르노 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르노는 앞서 전날 프랑스 일간지 ‘라 트리뷘’이 르노가 2500유로(약 3370달러, 약 390만원)의 초저가 자동차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한 것과는 관련이 없다면서 “새 경차는 분명히 대당 2500유로 이상 가격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경차의 개발은 르노자동차의 엔트리(entry)급 자동차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제라르 드투르베가 지휘하게 될 것이며, 인도 현지 생산업체와 제휴해 현재 닛산 ‘미크라’와 르노 ‘플루엔스’ 모델이 조립되는 첸나이 공장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르노 측은 밝혔다.
앞서 ‘라 트리뷘’은 초저가 자동차 개발이 내년 1월1일부터 시작될 것이며, 이 초저가 자동차가 유럽 시장까지 판로를 뚫게 될 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언급했다. 추정 가격인 2500유로는 현재 르노자동차가 루마니아 자회사인 다시아(Dacia)와 함께 생산하고 있는 경차 ‘로건(Logan)’ 가격의 3분의1 수준이다.
지금까지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시판된 상용자동차 중 가장 최저가 자동차는 인도 타타자동차가 개발해 2009년부터 내놓은 보급형 초소형차 ‘나노’로 기본형 가격이 10만루피(약 22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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