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요타 등 3대 車업체, 수소연료차 대중화 나선다
2015년까지 수소연료 충전소 100곳 건설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 3대 자동차 업체가 수소연료차 대중화를 위해 2015년까지 수소연료 충전소를 100개 건설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3일(현지시간) 도요타와 혼다, 닛산이 일본 내 10개 정유사와 손 잡고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에 수소연료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투입되는 자금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수억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소연료차는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배기가스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차로, 한번 충전으로 전기차보다 더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높은 비용 때문에 수소연료 충전소 건설이 어려웠으며 수소연료 배급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수소연료차의 보급이 어려웠다.
AD
또 혼다는 지난 2008년 일본 자동차 업체가운데 처음으로 수소연료차 판매를 시작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수소연료차 ‘FCX 클래러티’에 대한 투자를 줄일 수 밖에 없었다. 그 후에는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가 출시되면서 수소연료차는 관심을 받지 못했다.
한편 수소연료차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독일은 자동차 업체들의 합작으로 향후 5년간 최대 20억유로(26억달러)를 투입해 1000개의 수소연료 충전소를 세울 계획이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