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대한적십자사는 함기선 전(前) 부총재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으로부터 '헨리 데이비슨(Henry Davison)'상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함 전 부총재는 1969년부터 20여년간 한적 봉사원으로 활동하면서 구강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무료수술과 언어치료 사업에 앞장서온 점을 인정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인 그는 1600여명에게 직접 구순구개열 무료수술을 한 것은 물론이고 수술 후 언어치료법 개발을 주도하는 등 구순구개열 치료사업에 힘써왔다.

또 한서대학교 설립자이자 총장인 함 전 부총재는 학교에 '적십자 국제장학제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저개발국 적십자사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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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전 부총재는 24일 오후 7시(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우크라이나 적십자사의 이반 우시첸코(Ivan Usichenko) 총재와 함께 상을 받는다.

헨리 데이비슨 상은 IFRC가 인류를 위해 보편적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취약계층의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 적십자 인사들의 공로를 기리려고 지난 2003년 창설한 상으로, 2년마다 수상자를 선정한다. 2007년에는 서영훈 전 총재가 상을 받아 한적은 연맹 회원사 중 처음으로 이 상을 두 번 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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