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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보유량 1.6일분…적정보유량 5일분에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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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최근 헌혈자가 줄면서 수혈용 혈액 보유량도 대폭 감소하고 있다.

28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날 현재 혈액 보유량은 1.6일분으로 적정보유량인 5일분에 훨씬 못 미친다.
혈액형별로는 B형과 AB형이 2.6일분으로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다. 반면 O형과 A형은 각각 0.9일분, 1.0일분밖에 되지 않는다.

올 10월 25일까지 현혈자수는 197만7478명으로 전년 동기(204만1723명) 보다 3.1% 줄었다. 이중 개인헌혈자는 132만975명으로 같은 기간에 비해 0.6% 줄어들었고, 단체 헌혈자(65만6503명)는 7.8%로 감소폭이 컸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군부대 훈련강화, 헌혈자 안전관리 강화 등에 따라 헌혈자가 줄어든 게 주요 원인"이라며 "특히 군부대 단체헌혈이 대폭 줄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적십자사는 전국 헌혈의 집 운영시간을 늘리고 주말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60여만 명의 등록헌혈자에게 헌혈 참여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헌혈약정 단체 및 정부 관계부터를 통해 공공기관 등에도 추가 헌혈 참여를 요청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헌혈 추세를 감안할 때 다가오는 동절기에는 최악의 혈액 부족사태가 우려된다"며 "건강한 국민들은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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