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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관세당국간 핫라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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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한·러 관세청장회의…“양국간 부정무역 방지 및 통관애로 덜어주기 노력” 등 합의

한-러 관세청장 회의를 갖고 주영섭(왼쪽) 관세청장이 세르게이 콤리첸코(Sergey Komlichenko) 러시아 연방관세청 부청장과 악수하고 있다.

한-러 관세청장 회의를 갖고 주영섭(왼쪽) 관세청장이 세르게이 콤리첸코(Sergey Komlichenko) 러시아 연방관세청 부청장과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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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와 러시아가 부정무역을 막는데 서로 힘을 모은다. 또 러시아 통관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이 겪는 통관애로를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관세당국간 핫라인’도 연다.

관세청(청장 주영섭)은 16일 서울에서 세르게이 콤리첸코(Sergey Komlichenko) 러시아 연방관세청 부청장과 제10차 한-러 관세청장회의를 갖고 이런 내용에 합의했다.
관세청은 회의에서 크게 느는 교역량에 편승, 나타날 수 있는 부정무역을 막기로 하고 두 나라 교역물품이 수입국에 도착하기 전에 품명 등 수출국 통관자료를 수입국 관세당국에 주기로 했다.

두 나라는 이를 통해 상대국 수출자료를 수입 자료와 비교할 수 있어 빠른 통관과 부정무역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통관자료교환 시범사업’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우리나라 관세청이 통관애로사례를 정리, 러시아 관세청에 알려주고 러시아는 필요할 땐 관련기업과 간담회를 가져 통관애로를 덜어줄 계획이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브릭스(BRICs), 남미 등 신흥수출국을 중심으로 관세청장회의를 열어 우리 기업들의 외국통관애로를 덜어주도록 돕는 ‘맞춤형 관세외교’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두 나라는 수교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교역량이 176억 달러에 이르러 2005년(78억 달러)보다 두 배 이상 불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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