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은 인플레이션율이 5.0%를 기록, 전달 5.2%에 비해 완화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전문가 예상치인 5.1%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식품 가격의 경우 0.9% 하락해 지난 1996년 이후로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교통 가격은 0.7%, 가솔린 가격은 0.4% 각각 하락세를 보였다.
아미트 카라 UBS AG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은 다음달 정도까지 상승세를 지속하겠지만 이후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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