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1 아시아 미래포럼' 축사에서 "투기자본에 맞서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자본규제는 위기에 취약한 아시아 경제에 긴요하다"면서 "주요20개국(G20)에서 논의 중인 금융, 원자재, 곡물과 관련한 적절규제는 시장의 무질서를 방지하기 위해 가시적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장관은 사회안전망 강화와 사회적 기업의 육성 필요성도 역설했다.
박 장관은 "글로벌 사회적 기업의 육성과 기업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여건을 적극 조성해 민관협력과 남남협력의 토대를 굳건히 해야 한다"며 "일하는 복지, 맞춤형 복지를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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