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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2시 민방위훈련, 정전대비훈련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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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15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전국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는 운행 중인 차량의 갓길 정차와 주민 대피 시간을 5분내 완료하는 ‘5분 목표제’가 도입된다.

대규모 정전대비 훈련과 문화재 지역 화생방 복합재난대비 시범훈련도 병행된다. 자체적으로 실시하던 직장민방위대 훈련에는 9대 대기업 직장민방위대가 참여한다. 학생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초·중·고 800만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훈련도 실시된다.
14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공습대비 훈련과 불요불급한 전원 일제차단 등 정전대비 훈련이 시작된다. 이어 경계경보(정전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정전대비 훈련과 함께 문화재 지역 화생방 복합재난대비 시범훈련이 이뤄진다.

지식경제부는 전력수요 폭증으로 인한 전력 공급력 부족상황 발생을 가정해 기관간 공조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는 겨울철 예비력 부족을 감안한 훈련으로 지경부는 내년 1월 2~3주 사이 예비력이 100만kW 이하까지 하락해 예비율이 1%에도 못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지경부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전력위기 상황에 대한 사전 예고도 강화하기로 했다. 400만kW 이하 ‘경계’수준에서는 방송자막, 트위터 등 인터넷 매체를 활용해 에너지절감 요청하고 200만kW 이하 ‘심각’ 수준에서는 민방위 재난경보, 대국민 문자전송, 방송사 재난방송 등을 통해 긴급절전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번 훈련에는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공사, 현대자동차, GS칼텍스, 포스코, LG전자, 우리은행, 삼성생명보험 등 9대 대기업은 직장민방위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정전대비 훈련에 최초로 참가한다. 이밖에 적의 화학공격에 따른 문화재 오염 및 소실을 가정한 훈련도 이뤄진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금일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불필요한 전원을 일체 차단하고 가까운 지하대피시설로 대피해야한다”며 “운행 중인 차량은 갓길에 정차하고 방송을 청취하는 등 원활한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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