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홍보관..견본주택 3D 서비스 등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최근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건설사들의 이색 마케팅이 늘고 있다. 시장 분위기는 침체돼 있는 가운데 분양 물량만 늘게 되자 각 사업장별로 치열한 홍보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SK D&D의 '강동 큐브(QV) 2차'가 대표적인 사례다. 소형주택인 '강동 큐브(QV) 2차'는 브랜드 이름이 같은 자동차 '닛산 큐브'와 공동 홍보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SK D&D 관계자는 "브랜드 이름이 같은 데다 '강동 큐브(QV) 2차'와 '닛산 큐브' 모두 싱글족을 겨냥하고 있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하나를 보면 다른 하나가 생각나게끔 연계해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지난 달 SK D&D는 닛산 큐브에 '돈되는 QV큐브를 갖고 싶다면? 강동 QV Ⅱ'를 제작해 강동, 송파, 강남지역을 순행 운행해 홍보를 진행했다. 또 SK D&D는 닛산 큐브로 이동하면서 각 지역의 주요 유도인구 밀집지역에서 강동 큐브(QV) 2차 간이 홍보부스 설치 홍보물 배포 및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강동 큐브(QV) 2차'는 강동구 길동에 전용면적 12㎡~19㎡의 소형 도시형생활주택 236가구와 오피스텔 95실 등 총 331가구로 건설된다.


홈쇼핑을 통해 아파트 분양을 선보인 업체도 있다. 동부건설은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분양하는 '계양 센트레빌 2차' 아파트는 견본주택 개관 전 지난 9월28일 CJ홈쇼핑을 통해 마케팅을 펼쳐 성공을 거뒀다.


또 지난 10월9일 경인 아라뱃길 개장기념 마라톤 대회에서는 지난해 12월 분양했던 계양 센트레빌 1차 계약자의 참가신청을 받아 홍보관을 운용하는 등 체험 마케팅을 실시했다. 일반 방문객들에게도 안마의자와 이온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계양 센트레빌 2차'를 알리기 위해 힘썼다.


오는 12월 인천 송도 IBD(국제업무단지)에 전용 59~122㎡ 1401가구 규모로 건설하는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은 '좋은 아파트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수요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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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 집은 내가 제일 잘 안다는 취지하에 집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 등을 모으고 수상자에겐 해외여행권, 호텔패키지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지역마다 특색이 다른 수요자들의 선호도를 이해하고 다가가려는 이번 공모전에는 많은 지역민들과 외부인들이 참여하며 다양한 의견이 접수되고 있다.


서희건설은 오는 11월 경기 양주시 덕정동 417-2번지에 아파트 전용면적 59~84㎡ 총 1028가구의 대단지를 분양한다. 견본주택에는 사업 현장을 3D로 보여주는 부스를 마련해 현장을 가지 않고도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방문객들에게 전달하겠다는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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