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가을 막바지 분양 대전..전국 3만6000가구
위례신도시, 재개발·재건축 등 알짜단지 물량 풍성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11월 전국적으로 3만6000여 가구의 물량이 쏟아지며 막바지 가을분양 대전의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간 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급량이 저조했던 수도권 일대에서 인기지역 위주의 알짜물량이 집중돼 수요층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이달 전국 분양 물량은 3만6038가구다. 이 중 수도권이 2만3035가구를 차지하며 지방에 비해 약 2배 가까운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다.
이는 최근 지방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잇따른 흥행 성적을 거두면서, 건설사들이 수도권에서도 공급 움직임을 적극적인 방향으로 전환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위례신도시를 비롯한 보금자리와, 브랜드 건설사들의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등의 물량이 대거 출시돼 이들 단지들의 분양 결과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1만4882가구), 서울(6149가구), 부산(4679가구), 충남(2556가구), 경남(2319가구), 인천(2004가구), 전북(1780가구), 울산(723가구), 경북(343가구) 등의 순으로 많았다.
다음은 주요 단지 소개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6구역 삼성물산·두산건설=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은 답십리16구역에서 '답십리 래미안 위브'의 분양에 나선다. 총 2652가구 규모로 이중 95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주택형은 공급면적 기준 82~172㎡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1호선 청량리역도 이용 가능하다.
◆서초구 서초동 롯데건설=롯데건설은 서초구 서초동 삼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삼익 프레지던트'를 일반분양한다. 총 280가구 중 9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교대역을 이용할 수 있고, 9호선 사평역도 가깝다. 또한 반포I.C와 인접해있고 서초로, 우면로, 반포로 등의 도로 교통망이 잘 발달돼 있다.
◆성동구 금호19구역 삼성물산=삼성물산은 성동구 금호19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하이리버'의 분양에 나선다. 총 1057가구 중 33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 기준 150㎡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동호대교, 성수대교, 한남대교 등 주변 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금호시장과 이마트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서울숲도 인근에 있다.
◆성동구 왕십리뉴타운2구역 GS건설·대림산업·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GS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공동으로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서 '텐즈힐'의 분양에 나선다. 총 1148가구로 구성된 이 단지는 51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1.2호선 신설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무학초, 성동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
◆송파구 위례신도시 A1-8, A-11블록 LH=LH는 보금자리 위례신도시 A1-8, A1-11블록에서 아파트 본청약을 실시한다. 이 2개 블록에서 총 2949가구(A1-8블록 1139가구, A1-11블록 1810가구)가 공급되며, 공급면적 기준 73~119㎡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두 블록은 학교부지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으며,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면 현대건설=현대건설은 오는 11월 남양주시 퇴계원면에서 '남양주퇴계원 힐스테이트'를 공급한다. 총 1076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로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경춘선 퇴계원역이 도보 3분 거리다. 서울외곽순환도로, 43번국도, 47번국도 등을 통한 서울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용암천, 왕숙천 등이 가까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성남시 단대동 대우건설=성남시 단대동에서는 LH공사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단대 푸르지오'가 분양에 나선다. 총 1140가구 중 252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은 85~164㎡로 구성된다. 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역과 단대오거리역 인근에 위치해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다. 또한 남한산성, 단대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양주시 덕정동 서희건설=서희건설은 오는 11월 양주시 덕정동에서 '덕정 서희스타힐스1, 2단지'의 분양에 나선다. 두 단지 합쳐 총 1028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은 79~110㎡로 구성된다. 인근에 경원선 덕정역이 있고, 국도3호선 우회도로 등 교통망이 확충되고 있어 교통환경이 양호해질 전망이다. 또한 롯데마트(양주점), 이마트(양주점) 등의 편의시설이 위치한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대우건설=대우건설은 올 11월경 연수구 송도동에서 주상복합 단지인 '인천아트센터 송도아트윈'을 분양한다. 총 999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 116~294㎡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문화예술 시설과 작업 공간, 고급주거단지가 한데 어우러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방>
◆부산 수영구 광안동 쌍용건설=쌍용건설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서 '부산광안 쌍용예가 디오션'의 분양에 나선다. 총 928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은 84~218㎡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광안동 최초로 주상복합 건물이 아닌 일반아파트다.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이 인접해 있고, 광안리해수욕장을 비롯해 센텀시티, 벡스코(BEXCO)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충남 세종시 1-5생활권 L1, M1블록 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은 충남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세종시 더샵레이크파크(L1블록)', '세종시 더샵센트럴시티(M1블록)'를 분양한다. 각각 511가구, 62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일반분양 분이다. '세종시 더샵레이크파크'는 61만㎡ 규모의 국내 최대 중앙호수공원과 65만㎡ 규모의 국립수목원 인근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세종시 더샵센트럴시티'는 중심행정타운과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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