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과수는 신개념 동영상 복원기법을 개발해 복구율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 수사 및 감정기관에서 사용하는 외국산 데이터 복원 S/W는 시스템 분석을 통한 ‘파일’ 단위의 동영상 복원 기법을 적용해 한계가 있었다. 특히 데이터 일부가 덮여 써지거나 링크정보가 훼손된 경우 복원이 거의 불가능했다.
정희선 국과수 원장은 “1년간 연구해 개발한 신개념 동영상 복원기법은 외국에도 사례가 없는 것으로 지난 7월25일 국내 특허출원을 했다”며 “현재 외국 특허출원도 준비하고 있는 중으로 앞으로 미제 사건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