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판교에 R&D센터 개원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연구개발(R&D) 전문센터인 '중앙기술연구원'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원유정제 분야에 치우쳤던 그동안의 사업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BTX(벤젠·톨루엔·자일렌), 윤활기유, 폴리프로필렌 유도체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도권 인근에 중앙기술연구원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판교테크노밸리에 새롭게 문을 연 중앙기술연구원은 원유정제 신기술은 물론, 윤활기유, 프로필렌, 차세대 연료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개발과 미래 우수 기술인력 양성을 전담하게 된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과 서울대, 카이스트 등 주요 대학 화학공학과 교수,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오일뱅크는 대산본사와 서울, 부산 등 전국사업장 별로 흩어져 있는 기술개발 기능과 연구 인력을 중앙기술연구원으로 통합하고 이를 위해 대산공장과 판교까지 매일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직원 업무 편의를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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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내 주요 대학은 물론 외국기업과의 석유 및 석유화학 분야 기술 협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중앙기술연구원은 현대오일뱅크의 미래이자 소프트웨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설비고도화 1위에 이어 기술고도화 1위를 달성해 명실상부 최고의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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