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I Steve-스티브 잡스 어록=뜨겁다. 스티브 잡스가 남긴 마지막 기록인 그의 자서전 얘기다. '스티브 잡스' 열풍이 거센 가운데 그에 관한 책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잡스의 어록을 모은 이 책은 원래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출간 일정을 보름 정도 앞당겼다. 잡스가 인생에 대해, 그리고 성공과 혁신, 열정, 탁월함, 비즈니스 등 에 대해 했던 말들이 빼곡히 들어 있다. 쌤앤파커스. 조지 빔 지음. 이지윤 옮김. 1만4000원.
◆잠자기 전 30분 독서=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는 건 핑계다. 잠자기 전 30분씩 만을 투자해보라. 이 시간은 하루를 마감하는 때이면서 다음날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이기도 하다. 자기 경영과 가족 경영, 조직 경영, 인간경영까지. 인생 경영에 필요한 금언들을 한 데 모았다. '변신 이야기', '마지막 강의', '세일즈맨의 죽음', '군주론' 등의 책을 쉽게 접해볼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강점이다. 위즈덤하우스. 최효찬 지음. 1만3000원.
◆문학의 새로움은 어디서 오는가=계간지 '창작과 비평'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평론가 한기욱의 첫 평론집. 3부로 나뉜 이 책은 한국 문학과 외국 문학을 넘나든다. 1부에선 2000년대 소설과 비평의 방향 등을 주제로 시대론을 다루고 있으며, 2부에선 우리 시대의 사랑 이야기, 인터넷 글쓰기의 가능성, 성장서사의 새 가능성 등 을 말한다. 마지막 3부에선 세계문학에 대한 논의를 쓰고 있다. 창비. 한기욱 지음. 2만원.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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