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를 포함해 기술·기능인 25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여러분 같은 사람을 높이 대우하고 평가하는 나라가 되면 선진일류국가가 되는 것"이라며 :기업들도 인식을 그렇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본다. 기업도 더 폭 넓게 숙련 기능인들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학을 나와서 취업하긴 힘들어도 고등학교 나와서는 취업될 수 있다"며 "남들이 대학에서 4년을 보내는 동안 직장에서 일을 하면 훨씬 더 대우받을 수 있도록 기업에도 부탁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연이은 국제기능올림픽 우승을 축하하고, 숙련 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우대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서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10월4∼9일),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9월25∼30일)에서 잇달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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