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G, 가로수 꼬리표 뗀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코스닥 상장사 SG&G SG&G close 증권정보 040610 KOSDAQ 현재가 2,175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175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사상 최고' 축포 쐈는데 "내 계좌 왜 이래"…PBR 0.1배 기업 수두룩 [e공시 눈에 띄네] 엑시콘, 삼성전자와 61억 규모 공급 계약 체결 등(오전 종합) [특징주]SG&G, 尹정부 원전 비중 30% 증가 계획에 강세↑ 가 회사의 모태였던 생활정보지 '가로수'의 꼬리표를 뗀다. 물류 및 자동차부품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회사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SG&G는 20일 "기업가치 저평가의 심리적 요인이 돼 왔음을 감안해 가로수 사업권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가로수'라는 생활정보지에서 탄생한 것은 맞지만, 성장세를 거치면서 오히려 회사 이미지에 족쇄가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1991년 '가로수 닷컴'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생활정보지 가로수의 발행사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한 때는 '벼룩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 해 관련 매출이 185억원(2002년 기준)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 그러나 이 때를 정점으로 무가지 사업은 하향세를 이어갔고, 회사는 2008년 2월 사명을 SG&G로 교체했다. 매출은 올해 상반기 기준 9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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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무가지 신문사업은 2000년대 초반까지 최고 성수기를 맞다가 인터넷의 발달로 시들해졌다"면서 "향후 매출 비중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물류 및 자동차부품업에 집중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현재 SG&G의 매출은 210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이 가운데 물류가 64%, 자동차부품이 28%를 차지한다.

이 관계자는 "이의범 사장을 중심으로 자산가치가 높은 알짜기업(고려, 충남방적, 세계물산 등)을 인수하는 등 변화를 지속해온 만큼 앞으로도 저성장 사업을 고성장 사업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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