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수원아이파크2차'(건축대상)

[2011건설대상]자연과 사람이 함께 입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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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아파트에 자연이 들어왔다. 숲과 계곡, 대지, 물의 파동, 지평선 등 자연의 모습을 형상화한 아파트 입면 디자인부터 우리가 예상했던 네모나고 건조한 아파트의 모습이 아니다. 잔잔한 물결 모양을 연상케 하는 곡선의 디자인 이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단지 내 조경도 나무의 종류나 소재에 따라 무려 45개 테마로 나누어 각기 다른 공간을 선보인다. '아일랜드'라고 이름 붙여진 이 커뮤니티 조경은 각 아파트 단지마다 차별화돼 있어 입주민들은 아파트 동에 써진 숫자가 아니라 아파트 입면 모양과 조경 분위기만 보고도 쉽게 집을 찾을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에서 단독으로 개발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I'PARK CITY) 2차'는 도시 안의 미니신도시로 고품격 친환경 공간을 테마로 한다.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로 2블록 26개동, 전용면적 84~202㎡ 1135가구와 4블록 18개동 전용면적 84~148㎡ 889가구 등 총 2024가구 규모 대단지가 각각의 특색에 맞게 구성돼 있다.


세계적인 거장들의 손길을 단지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벤판 베르켈이 자연을 닮은 아파트 입면을 디자인했고, 네덜란드 설계가 로드베이크 발리온은 테마별 개성을 강조한 단지별 조경을 담당했다.

아파트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도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했다. 친환경건축물 예비인증과 함께 민간건설사 일반분양 아파트 중 최초로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예비인증을 받아 친환경·에너지 절감 설계를 강화했다.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예비인증은 33% 이상의 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2·4블럭의 각 세대에는 에너지효율을 높여 관리비가 절감되도록 대기전력 차단장치, 고효율 조명기기, 고성능 단열재 등이 설치된다. 부대시설 등 공용시설에 일부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시스템도 적용한다.


평면설계는 수요자들의 생활환경에 맞췄다. 전용면적 84~202㎡에는 각 주택형별로 오픈 다이닝 키친과 가족실 등이 제공된다. 오픈 다이닝 키친은 주방을 창가로 배치해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입주민들은 거실에서 주방까지의 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넓게 가족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족실은 자녀공간의 방과 방 사이에 조성된 작은 거실이다. 자녀들의 공부공간이나 놀이공간은 물론 서재나 AV룸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수원 아이파크 2차'는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서도 자연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수원 아이파크 2차'는 기존 아파트 단지와는 다른 차원의 편의시설과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규모부터가 남다른다. 아파트 단지 내에는 총 길이 2.5km에 달하는 자연형 하천이 흐르는데, 이는 U자형 사업지의 동쪽 우시장천과 서쪽 장다리천을 맑은 물이 흐르는 친수 공간으로 복원한 것이다.


이 하천을 따라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등이 조성되며, 6만㎡ 규모의 근린공원, 친수광장, 소공원 및 어린이공원 등이 자연스럽게 하천과 단지를 연결한다. 특히 하천 주변 산책로에는 벚나무, 은행나무 등이 심어져 계절감을 한 눈에 느낄 수 있다. 하천변에는 갈대, 부들, 억새 등 친수식물을 심어 생태환경을 복원한다.


6만㎡ 규모의 근린공원에는 다목적운동시설과 야외음악당, 체험학습장 등을 조성해 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각 단지별로도 헬스, 골프, 요가, 에어로빅, 실내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피트니스센터와 더불어 독서실, 어린이도서관, 공용 세탁실 등이 갖춘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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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총 99만㎡ 6585가구 규모로, 주거시설과 더불어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어우러져 개발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09년에는 1차분 1·3블록 1336가구를 분양했고, 올해는 3차분 5·6블록 1077가구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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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이 단순히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도시 전체를 기획·설계·시공·분양까지 맡아서 진행하는 것이 '도시개발사업'이다. 이런 차원에서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가 적용된 첫번째 도시개발사업으로, 현대산업개발이 이 일대 대단위 주거환경까지 종합적으로 개발에 나선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1970년대 허허벌판이던 압구정동에 6148가구 규모의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지어 그 지역 일대를 고품격 주거생활공간으로 변모시킨 적이 있다"라며 "이런 경험을 살려 앞으로 '종합 디벨로퍼(Developer)'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도시개발사업의 대표업체로 나설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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