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5.1%에 못 미쳐
가트너는 3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이 9180만대로 집계돼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출하량 증가율이 예상치 5.1%에 못 미쳤다고 덧붙였다.
출하량 기준으로 휴렛 팩커드(HP)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HP의 점유율은 17.7%였다. 레노보가 13.5%의 점유율로 사상 처음으로 델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델의 점유율은 11.6%였다.
가트너는 "HP가 최근 PC 사업 분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미국에서 HP는 강력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에서 성장은 상대적으로 약하거나 평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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