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내곡동 사저 논란을 포함해 남이천 나들목(IC)의 부당한 신설 문제가 대통령과 친인척 의혹에 대한 비리제보로 잇따르고 있어 다음 주중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이 소유한 땅 인근에 남이천 나들목 건설이 추진하기로 한 것과 관련, "1~2년 사이에 평가의 기초가 되는 이용인구를 6배나 늘려 잡는 등 경제적 타당성 조사결과 통계가 크게 부풀려진 사실도 어제 밝혀졌다"며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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